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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심폐소생술 경연…24개팀 열띤 경쟁

심정지 상황극서 응급처치 수행…대상에 ‘심장재부팅’팀 영예

2026-05-13(수) 14:20
2026년 광주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송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시민의 생명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광주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지역 초등학생, 대학생,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24개팀(96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을 주제로 상황극을 준비해 선보였으며, 상황극에서 표현한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응급처치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훈련 중 심정지가 발생한 장병을 신속한 신고와 정확한 응급처치로 구조한 상황을 재현한 ‘심장재부팅’팀(대학생 박정민·류원형·송민균 씨)이 차지했다. ‘심장재부팅’팀은 실제 응급상황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절차를 정확하게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AED’팀(문대환·박예찬·정민채 씨)과 ‘코드블루’팀(나형민·권순우·설윤상 씨), 40∼50대 여성들로 구성된 ‘골든타임 3인방’팀(이정아·이양순·김미정 씨) 등 3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상황극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체계적인 대처를 선보이며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시민이 경연대회에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워 실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구조 및 응급처치 의무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며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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