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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상저온에 배꽃 냉해 확산…나주시 현장 대응 총력

강상구 권한대행, 피해 농가 찾아 생육 상황, 애로사항 점검

2026-05-13(수) 11:03
지난 11일 저온 피해를 본 왕곡면 농가현장을 확인하고 농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나주 지역에 발생한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배꽃과 어린 과실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나주시가 현장점검과 정밀 재해조사에 나서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새벽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개화기 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만개기에 접어든 배꽃이 냉해를 입으면서 착과 불량과 수확량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나주시는 저온 피해 면적을 약 1200ha, 평균 피해율은 30~4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왕곡면 월천리 소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태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을 둘러본 강 권한대행은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농가 지원 대책과 후속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강 권한대행은 “최근 우박 피해에 이어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까지 겹치면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바탕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저온 피해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조사와 피해 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정밀 재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병해충 예방 관리와 생육 회복 기술지도, 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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