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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명품 국화 분재 종자 ‘나비샛별’ 국립종자원 품종등록 확정

6년 걸친 특성조사·재배시험…오는 10월 국향대전에서 공개 예정

2026-05-12(화) 13:27
나비샛별 명품 국화 분재 작품, 고찬훈 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명품 국화 재배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으로 널리 알려진 전남 함평군이 새롭게 개발한 국화 품종을 국립종자원에 등록하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새롭게 선보였다.

함평군은 12일 “명품 국화 분재용으로 뛰어난 특성을 가진 품종인 ‘나비샛별’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등록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나비샛별’은 함평군에서 개발한 ‘나비금옥’을 모본으로, 교배를 통해 얻은 종자(씨앗)를 재배해 지난 2019년 육묘와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지난해까지 약 6년에 걸친 특성조사와 재배시험을 통해 국화 분재로서 우수성을 꾸준히 검증받았다.

‘나비샛별’ 품종은 뿌리가 굵고 힘차게 뻗어나가며, 줄기는 세월을 머금은 고목처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지는 부드럽고 유연해 다양한 분재 수형을 만들기 쉽고, 생장 속도가 매우 빨라서 재배 효율성이 높다.

작지만 선명한 탁구공 모양의 노란 꽃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피어나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보인 ‘나비샛별’은 지난 2025년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과 특성검정을 통해 구별성·균일성·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품종보호권 등록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해당 품종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샛별’은 고찬훈 자원기술팀장이 오랜 시간 현장에서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며 완성해 낸 결실”이라며 “수년간의 끈질긴 관찰과 선발, 그리고 국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더해져 비로소 탄생한 품종”이라고 밝혔다.

국화 분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품종인 ‘나비샛별’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아름다운 국화 분재 작품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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