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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 메르스 예방수칙 준수 당부

중동 지역 방문 시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중요

2026-05-12(화) 11:29
광양시 보건소,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 메르스 예방수칙 준수 당부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 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I) 기간(2026년 5월 25일~5월 30일/변동 가능)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르스는 국내 1급 법정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치명률은 20~46%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이후 국내 유입 사례는 없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감염 경로는 낙타 또는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출국 전 권장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자제 ▲낙타 접촉 및 생낙타유 섭취 자제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동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광양시보건소에 상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지순례 기간에는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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