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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연찬회서 독서교육 지원·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

전남 사서교사들, ‘AI시대, 독서인문교육’ 방향 논하다

2026-05-11(월) 16:39
전남교육청 사서교사 정책연찬회(연수) 활동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나주에서 도내 전체 사서교사 148명을 대상으로 정책 연찬회를 열고, AI시대 독서인문교육의 방향과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 독서인문교육 정책과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서교사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시대, 어떻게 독서교육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연찬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학생들의 사고력과 상상력, 비판적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사서교사들은 학교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배움과 토론, 협력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정책협의에서는 작은학교와 사서교사 미배치 학교가 많은 전남의 여건 속에서 학교도서관 운영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과 함께 학교도서관 활용(협력)수업 및 사서교사 역할에 대한 인식 확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사서교사들은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과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왔으며, 작은학교 연합 독서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읍면 지역 학교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도, 전남교육청은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작은학교 연합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서교사와 교과교사가 함께하는 학교도서관 활용(협력)수업 연구회를 지난해 3팀에서 올해 9팀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변화를 이끌고 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사서교사는 “미래사회 교육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학교도서관의 역할 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사서교사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 학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사유의 힘과 상상력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애쓰는 사서교사들과 함께 학교도서관 중심 독서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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