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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과수 탄저병’ 사전 대응 체계 돌입…예방·관리 교육 성료

적기 방제·예찰 강화 강조…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 ‘총력’

2026-05-11(월) 13:40
과수 탄저병 예방 및 관리 교육 진행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지역 과수 농가의 최대 적이라 불리는 ‘탄저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 탄저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를 위한 약제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 대추, 사과 등 관내 과수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탄저병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급격히 확산한다. 병이 발생하기 전 주기적인 예방 관리와 적기 약제 살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한번 발병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완전 치료가 어려워, 생산량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 따라서 사전 방제와 초기 대응이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센터는 이날 교육에서 ▲탄저병 발생 기작 및 예찰 방법 ▲강우 전후 약제 살포 요령 등 실무 중심 대응 전략을 전수했다. 특히,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가 내리기 전 약제 살포를 반드시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날 교육 후에는 농가에 탄저병 방제 약제를 배부하며, 예방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배부된 약제는 탄저균의 침입을 막는 보호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로 구성됐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고품질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상시 예찰 강화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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