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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모내기 앞두고, 월동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총력”

사전 약제 방제, 차단망 설치 등 이앙 전 관리 중요, 단계별 방제 관리 돌입

2026-05-11(월) 11:54
해남군, 모내기 앞두고, 월동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남군은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 대비 높아지면서 왕우렁이 월동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이앙부터 수확 전후까지 단계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왕우렁이 관리·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남군 겨울철(1~2월) 평균 기온은 2℃로 평년(1.5℃) 보다 0.5℃ 높아 일부 저수지 및 용배수로 등 월동 상습지에서 왕우렁이 개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앙 전 저수지 인근 또는 전년도 피해지역 등 상습 발생지는 물이 상시 고이는 용·배수로에 사전 약제방제를 실시하여 월동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본 논 물을 대기 전 차단망 또는 울타리 등을 설치해 외부 유입을 차단하고 논바닥이 고르게 유지되도록 균평 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생육 중기에는 중간물떼기 기간(7월 상순) 배수로 주변에 물길이나 웅덩이를 조성해 왕우렁이를 유인한 뒤 새우망과 통발 등을 활용해 집중 수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

생육 후기에는 논 내부에 개체수가 많을 경우 배수로로 유출되어 내년 월동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우려가 있으니 완전물떼기 전 배수로 인근에서 수거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확 이후 논 내부 월동을 방지하기 위해 논 말리기, 심경 작업 등을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왕우렁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앙 전, 생육 중기, 수확 전후 등 단계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특히 초기 논으로 유입되는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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