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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농작업,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시민 예방수칙 실천 강조

2026-05-11(월) 11:29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기후변화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청했다.

나주시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면서 봄철에도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 봄철 야외활동 이후 감염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높고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고 밝은색 의복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돗자리를 사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한편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착용한 의복은 세탁 후 햇볕에 건조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이후 발열과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노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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