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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청년 공직자 주도 ‘오월 특색사업’ 추진

북구 32기 청년간부회의, 제4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 사업 펼쳐

2026-05-11(월) 10:45
지난 8일 청년간부회의 소속 공직자들이 518 국립묘지에 방문해 묘지 정비 및 손태극기를 꽂는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다가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광역시 북구 청년 공직자 연구모임인 ‘청년간부회의’가 46년 전 오월을 기억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제32기 청년간부회의 주관으로 다양한 특색사업이 펼쳐진다.

이번 사업은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월, 함께 피우는 우리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총 5개의 세부 사업으로 기획됐다.

먼저 지난 8일에는 청년간부회의 및 신규 임용 공직자 등 40여 명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묘비 닦기, 손태극기 꽂기 등 민주 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곳곳에 위치한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청년간부회의 소속 공직자들이 518번 버스 노선을 따라 사적지 18개소에 방문해 장소별 사건을 정리하고 지도로 제작한다.

완성된 지도는 리플릿 형태로 만들어 민원여권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 방문이 활발한 곳에 비치해 무료로 배포한다.

오는 15일과 18일 아침에는 청년 공직자들이 직접 쓰고 녹음한 ‘함께 듣는 오월이야기’를 구청 구내방송으로 송출해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린다.

또한 22일 북구청 광장에서 공직자 헌혈 캠페인을 주도해 46년 전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이웃을 살렸던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계승한다. 이날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직원들이 일상에서 5월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컴퓨터 5·18 배경 화면 설정 프로젝트, 오일팔 삼행시 대회 등으로 구성된 ‘오월 챌린지’도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로 46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청년 공직자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첨가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46년 전 5월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민주 영령들의 존엄한 정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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