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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술 혁신 속도

중기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사업 23개·국비 71억 확보

2026-05-10(일) 11:46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술 혁신 속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가 AI·에너지·첨단조선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은 비수도권 주력산업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전국 306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2년간 총 2천8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에서 총 2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71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국 국비 확보액 기준 2위 규모다. 특히 산·학·연 협력 중심의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18개 과제가 선정돼 전국 평균(11개)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 분야별로는 에너지 분야 10개, 첨단조선 8개, 소재부품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과제는 ▲AI 기반 고신뢰·고안전 통합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 ▲RE100 대응 마이크로그리드 전력운영·수요관리 솔루션 개발 ▲해상풍력 블레이드 원격 수리 시스템 개발 ▲조선 철의장 로봇 용접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이다.

특히 AI 기반 전력 운영,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상풍력 유지보수, 조선 자동화 등 전남의 주력산업과 연계된 미래 기술 과제가 다수 선정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유치와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라며 “에너지·AI·첨단조선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을 집중 육성해 정부 정책과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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