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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개화기 병해충 및 수세관리 철저 당부

진딧물 급증 및 응애 초기 방제 적기 도래

2026-05-07(목) 12:00
유자 개화기 병해충 및 수세관리 철저 당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고흥군은 유자 생육이 활발해짐에 따라 병해충 예찰과 수세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현재 고흥군 내 유자 포장은 수세 상태와 재배 환경의 차이로 개화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과원에서는 꽃이 활발히 피고 있으나, 일부 과원은 개화가 다소 늦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새순 발생이 증가하면서 진딧물 발생이 많이 늘어난 상태이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진딧물이 어린잎과 신초의 즙액을 빨아 생육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5월은 응애류 초기 발생 시기로,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예찰하고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애는 주로 잎 뒷면에 발생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피해가 심해지면 잎 황화현상과 낙엽을 유발해 수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요즘 같은 어린 과실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병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과수원 내 잡초와 밀식된 가지 중 꽃 발생이 적은 가지는 솎아내고, 가능한 가지 유인을 통해 햇빛을 잘 받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주지를 중심으로 원줄기 쪽 가지 등쪽을 중점적으로 순 정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세가 약한 과원은 안정적인 생육환경 유지와 새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세가 강한 과원은 도장지 정리와 통풍 개선을 통해 꽃눈 안정 및 착과율 향상에 힘써야 한다”며 “개화기에는 꿀벌 등 방화곤충의 영향이 적은 살충제를 선택하고, 약제 작용기작별 살충효과를 확인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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