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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종별·아시아투척대회 성료…한국 육상 미래 밝혔다

대회 신기록 잇따라 경신…유망주 발굴 성과, 한국 육상 밝은 전망 확인

2026-05-06(수) 10:54
환영식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2026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차세대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는 무대가 됐으며, 연일 신기록이 경신되며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육상의 밝은 전망을 보여줬다.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 100m 예선에서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이 10.19초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남자 중등부 창던지기 김정윤(울산 서생중) 선수는 69m62로 한국기록을 경신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손창현(구미 금오고) 선수가 53m89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도 우수한 기록이 이어졌다. 여자 중등부 100m 허들에서 이하늬(부산 대청중) 선수가 14.28초로 27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100m 종목에서는 왕서윤(서울체중) 선수가 11.83초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1위 기록보다 빠른 수치로 한국 여자 육상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개최지인 목포시청 육상팀도 선전을 펼쳤다. 허정현 선수는 남자 일반부 200m에서 3위, 박서진 선수는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2위를 기록했다. 조상현 선수는 남자 일반부 400m 허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50.67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5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금 2개, 동 3개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남태풍(예천군청) 선수가 남자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시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음식·관광 분야 소비가 증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및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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