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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화정원 초록 밀밭위에 울려 퍼진 봄의 멜로디

5월 2~3일, 봄 음악회 성황, 우천 속에도 관광객 발길 이어져

2026-05-06(수) 10:42
동화정원 밀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섬진강동화정원에서 열린 ‘봄의 멜로디, 동화정원 음악회’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동화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정원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빛 밀밭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장미 아크릴 도어벨 만들기, 키보드 꾸미기, 걱정이 인형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특별한 그림으로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 체험, 곡성 장미의 이미지를 담은 로즈커피 시음, 방문 인증을 유도하는 SNS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동화정원을 찾았다.

비에 젖은 초록 밀밭과 정원 풍경은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관광객들은 우산을 쓰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색다른 봄 정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동화정원은 지난해 가을 황화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곡성의 대표 정원 관광지다.

현재는 푸른 밀밭이 싱그러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레국화와 안개꽃 등이 차례로 피어나며 더욱 다채로운 봄꽃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동화정원을 찾아주시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화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 피어날 봄꽃 풍경도 기대해 주시고, 곡성을 꾸준히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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