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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개 속 ‘2026 화순 봄꽃 축제’ 성료

4월 27일부터 5월10일까지 14일간, 경관 관람형으로 무료 개방

2026-04-30(목) 16:13
2026 화순 봄꽃 축제, 축제장 전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화순군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화순 봄꽃 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봄꽃 야행(夜行)을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네모필라, 델피늄 등 30여 종의 초화류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5개 테마 정원이 봄의 정취를 선사했으며,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과 음악분수, 포토존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야행 콘텐츠’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축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축제 기간 운영된 봄밤 콘서트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가수들과 지역 가수들이 참여한 무대와 봄꽃 캔들 만들기, 봄꽃 아로마 테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 베짱이 포차와 개미 쉼터 등이 조화를 이루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됐다.

먹거리와 지역 상생도 눈길을 끌었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시그니처 푸드존 등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봄꽃 야행(夜行)’ 콘셉트는 축제 종료 이후에도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야간 조명이 축제장 곳곳을 밝히며 아름다운 봄밤 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군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14일간 축제장을 ‘경관 관람형’으로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공연·전시·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일부 먹거리 운영과 함께 봄꽃 경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축제는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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