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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현 전남도의원, “청년농 육성, ‘부채’ 아닌 ‘안정적 진입 구조’ 마련이 핵심”

전남 농가인구 60.7%가 고령층… 청년농은 9.2% 불과, 위기 심각

2026-04-30(목) 13:40
전서현 전남도의원, “청년농 육성, ‘부채’ 아닌 ‘안정적 진입 구조’ 마련이 핵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4월 30일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청년농 육성 정책’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전남 농가인구의 60.7%가 65세 이상인 반면 청년농은 9.2%에 불과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농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청년 유입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고흥 혁신밸리 수료생의 37%가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도 포기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전 의원은 “스마트팜은 수억에서 수십억 원의 초기 투자비가 필요해 청년들이 시작부터 거대한 부채를 안게 된다”며 “여기에 유류비, 전기료 등 생산비 상승과 대출 이자 부담까지 더해져 실제 수익이 적자인 경우도 적지 않다”고 청년들이 마주한 ‘구조적 부채 문제’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를 통한 초기 진입장벽 완화 ▲유통체계 강화로 안정적 판로 확보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구축 ▲주거·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착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농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일자리뿐 아니라 정주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청년농 정책은 전남 농업의 존립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부채를 전제로 하지 않는 안정적인 진입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의 책임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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