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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오는 11월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1,6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교육 추진

2026-04-30(목) 09:52
북구,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가 차별 없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장애 인식을 강화한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장애 이해·공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미래의 주축이 될 초등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수양해 편견 없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단단히 하고자 마련됐으며 광주 시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부모연대, 무장애북구만들기 시민운동본부 등과 협업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관내 9개 초등학교 1,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각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체감도 높은 교육을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가 병행된다.

먼저 학생들은 장애 유형별 특성과 어려움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에 참여한다.

체험은 휠체어를 타고 평지와 경사로를 이동하는 지체 장애인 체험과 가려진 안경과 지팡이를 활용해 점자블록을 따라 걷는 시각 장애인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 직후에는 느낀점을 기록해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장애 이해 교육 시간에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문 강사의 인식 개선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이 시간에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본인의 경험을 공유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차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모든 교육이 종료되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세부 과정에 대한 건의 사항 및 일상 속 장애인 불편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조성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공동체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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