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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시네마, ‘제1회 화순 오르막 영화제’ 성료

영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026-04-29(수) 16:19
제1회 화순 오르막 영화제 현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시네마에서 개최된 ‘제1회 화순 오르막 영화제’가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탄광과 노동’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으로 운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상영작으로는 ‘1980 사북’,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 ‘퍼펙트 데이즈’, ‘스크래퍼’, ‘나, 다니엘 블레이크’, ‘국제시장’ 등 국내외 작품이 소개됐으며, 각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일부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여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1980 사북’ 상영 후에는 박봉남 감독과 한경수 PD가 참여해 작품이 담고 있는 시대적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 상영 후에는 박기복 감독이 참여해 영화 속 메시지를 관객들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공연 프로그램은 관람의 여운을 확장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영화의 감동이 공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수준 높은 영화제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 “영화와 공연이 결합된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화순시네마가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순시네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화 및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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