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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대표단과 에너지 협력 강화

에너지밸리 기반 산업 협력 확대…현장 방문 이어져

2026-04-29(수) 15:33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를 방문해 에너지 정책과 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나주시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전력망과 스마트 신도시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 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4월 29일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우마로프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기업 대표단이 나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Korea-Central Asia Energy Week 2025’를 계기로 시작된 교류의 연장선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측 간 두 번째 만남이다.

대표단은 이날 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전라남도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에너지 정책과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라남도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나주시는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전력 산업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스마트 신도시 조성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환영식 이후 대표단은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해 혁신도시 전경과 지역 발전 현황을 확인했으며 이어 한국전력공사 전력홍보관과 한국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한전KDN 전력ICT 홍보관을 차례로 찾아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운영 체계와 기술력을 살펴봤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은 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산업 협력뿐 아니라 인적 교류와 문화 교류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 6천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주민이 거주하고 나주에 108명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교류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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