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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천만국가정원 5월 황금연휴 행사 풍성

튤립 이어, ‘장미·알리움·아마릴리스·꽃양귀비’ 봄꽃 만개

2026-04-29(수) 14:49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왕자x공주가 되어버렸다 웹 포스터
[미디어전남 최란희 기자]튤립축제에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의 ‘봄 제2악장’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5월 연휴를 맞아 공간을 살린 문화행사와 형형색색의 봄꽃이 정원을 수 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연휴의 시작인 5월 1일에는 노을정원에서 ‘가든, 러브, 하프’ 공연이 열린다. 천사의 악기라 불리는 하프와 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클라리넷 연주가 노을이 물드는 정원을 배경으로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어 5월 2일과 3일에는 프랑스정원에서 왕자와 공주 축제‘가든파티’가 개최된다. 유럽 사교계를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지정 드레스코드(공주·왕자)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정원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화관·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4인 앙상블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또 대형리본, 장미아치 장식을 통해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의 한 장면처럼 연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포토존과 프랑스정원 카페의 특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의 대미는 5월 5일 어린이날 밤 열리는 ‘캔들라이트’이다. 약 15,000개의 캔들이 스페이스허브를 밝히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했던 캔들라이트가 올해는 가수 이석훈과 최유리가 함께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은 가수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미니 캔들을 증정해 가수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정원을 하나의 환성적인 무대로 만들 계획이다.

봄 제2악장을 완성하는 것은 정원을 수놓은 봄꽃이다. 색색의 물감 같은 ‘꽃양귀비’, 동글동글하고 신비로운 보라색 꽃 ‘알리움’, 은은한 아름다움 ‘안개초’, 화려한 아마릴리스 등이 화사한 봄의 정취를 끌어올리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이번 5월 연휴 동안 공간·문화·자연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정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며 “정원을 찾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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