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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열린 ‘제28회 한·중 포럼’…에너지·AI 중심 협력 논의

재생에너지, 탄소중립, AI 분야 공동 대응 방안 모색

2026-04-24(금) 14:49
나주서 열린 ‘제28회 한·중 포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나주시가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연구원, 중국 저장성과 저장성사회과학원이 공동 개최한 ‘제28회 한·중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제28회 한·중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첨단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 분야별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왕위 저장성사회과학원 부원장,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와 전남연구원은 에너지 전환 전략과 2050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 지역 AI 인프라를 활용한 성장 전략 등을 제시했으며 중국 저장성과 저장성사회과학원은 인공지능 정책, 산업의 녹색 전환, 저탄소 도시와 미래 커뮤니티 조성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중 포럼은 1998년 전라남도와 저장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지역 간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협력 플랫폼으로 문화, 관광, 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지향하는 나주에서 개최되며 에너지 산업과 미래 기술 협력의 중심지로서 나주의 역할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래 핵심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이 나주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저장성의 인공지능 정책과 천년고성(千年古城)의 저탄소 건설 모델 등을 참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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