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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글로벌광주방송 GGN, 광주·전남 행정 통합 맞춰 2026 춘·하계 정기개편 단행

주파수 확장, 콘텐츠 통합 등 전남광주특별시 맞춰... 공공성·지역성 강화

2026-04-24(금) 09:59
글로벌광주방송(외부기관 제공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글로벌광주방송(GGN)은 오는 4월 27일부터 2026년 춘·하계 정기개편을 시행하고, 광주와 전남의 행정 통합 흐름에 발맞춘 방송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행정 통합에 따른 지역 정체성 변화와 정책 환경을 방송 콘텐츠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GGN은 기존 프로그램 구조를 재정비해 광주와 전남의 주요 현안, 정책, 산업, 관광 정보를 균형 있게 다루는 통합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특히 지역민뿐 아니라 외국인과 다문화 구성원까지 포괄하는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해 공공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시사 프로그램 ‘Jeonnam·Gwangju Today’는 광주·전남 통합 흐름을 반영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재편된다.

기존 ‘Now in GwangJu’를 대체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전반의 이슈와 생활 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전문가 참여 확대와 취재 기반 콘텐츠 강화를 통해 시사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AI 기반 콘텐츠 혁신도 추진된다.

'Kim PD’s Old Pop Station'은 가사와 영상을 결합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라디오를 넘어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콘텐츠로 진화한다.

또한 다문화·글로벌 콘텐츠 역시 통합 시대에 맞춰 확대된다.

‘Xin Chao Vietnam’, ‘Listen to China’, ‘오매 광주’ 등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생활 정보와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엄마들의 수다’와 같은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한다.

이는 행정 통합 이후 더욱 중요해질 지역 공동체 통합 기능을 방송이 선도적으로 수행한다.

GGN은 이와 함께 ‘CNU Play World’ 등 다양한 교양·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와 청년 참여 콘텐츠를 확대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GGN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프로그램 조정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나아가는 흐름을 방송에 반영한 구조적 변화”라며 “지역 통합 시대에 걸맞은 공공성과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시청자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춘·하계 정기개편은 4월 27일 오전 5시부터 적용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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