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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바다에 미래를 심다’ 수산종자 방류 본격 시작

수산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2026-04-23(목) 16:40
2025년 양식장관리선을 이용하여 전복종자를 해상 방류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신안군은 4월 24일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흑산면 다물도 외 4개 지선에 전복 17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이며,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전복 성장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해조류가 풍성한 암초해역(수심 5~50m)에 해당 지선 어업인(해녀 동원)들과 함께 방류한다.

전복은 방류 후 재 포획률(93%)이 방류 품종 중 제일 높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바다의 보약’으로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어촌계(어업인)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 외에도 오는 5월 초순경 흑산면 심리 외 5개 지선(해삼 18만 마리), 증도면 방축지선 외 2개 지선(백합 10만 마리), 지도읍 선도 지선(꼬막 5만 마리)에 추가로 방류하고 5월 중순경 해삼 서식기반이 조성된 흑산면 도목리 외 5개 지선에 어린 해삼 57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산종자 방류는 해양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과 풍요로운 어촌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4,224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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