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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철 미식 여행지로 주목… 1분기 숙소 검색량 증가율 전국 3위

제철 식재료 중심 여행 수요 확대… 재첩 미식 콘텐츠 관심 증가

2026-04-23(목) 13:58
광양시, 봄철 미식 여행지로 주목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시는 봄철 제철 음식을 찾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광양이 미식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식 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올해 1분기 한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량이 제철 음식 산지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양은 재첩을 중심으로 한 미식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숙소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해 전국 주요 제철 미식 여행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진강에서 자란 재첩은 광양을 대표하는 향토 식재료로, 국·회무침·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전통 채취 방식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돼 있다.

아울러 광양은 재첩을 비롯한 미식 자원에 더해 해양 식문화의 역사성도 갖춘 도시다. 광양김시식지는 김 양식의 기원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미식과 전통, 생태가 어우러진 관광 자원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재첩을 비롯해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벚굴, 전어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기반으로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보도에서는 창원(미더덕·34%), 서천(주꾸미·30%), 광양(재첩·28%), 진도(봄꽃게·23%) 등 제철 식재료 산지를 중심으로 숙소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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