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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이태연 대리, 전국 마라톤 대회 잇단 입상

시상대 위 ‘대자보 도시 광주’ 홍보 퍼포먼스 눈길

2026-04-23(목) 11:57
광주교통공사_이태연대리_대자보홍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교통공사의 한 직원이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까지 적극적으로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공사 토목궤도팀에서 근무 중인 이태연 대리다. 이 대리는 최근 열린 ‘2026 정읍동학마라톤’ 10km 부문에서 35분 1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 부안해변마라톤’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전국 부부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 1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대리는 이번 부안해변마라톤 시상대에서 “대중교통·자전거·도보(대·자·보) 도시 시작은 광주교통공사”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올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인의 성취를 넘어 소속 기관과 지역 정책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인 퍼포먼스였다.

이 대리는 지난 2023년, 15년 만에 다시 출전한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러닝을 재개했다. 이후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꾸준히 훈련을 이어온 결과, 서울 동아마라톤 풀코스 2시간 43분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실력을 끌어올렸다.

이 대리는 “마라톤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은 ‘강도보다 지속성’이라는 깨달음”이라며 “반복되는 훈련으로 쌓은 체력과 인내심은 도시철도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 수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는 과정 속에서 우리 공사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업무와 자기관리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직원의 꾸준한 자기관리와 애사심이 조직에 긍정적인 활력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통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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