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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서 머무는 여행…'3色 힐링스테이' 특별한 하룻밤

비움, 채움, 고요 테마…나주형 힐링 콘텐츠로 관광 매력 강화

2026-04-23(목) 11:37
나주시가 ‘3色 힐링스테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하룻밤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사진 제공-나주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전통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콘텐츠 ‘3色(색) 힐링스테이’를 통해 머무르며 치유하는 나주형 여행 모델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하룻밤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3色 힐링스테이’는 비움, 채움, 고요를 주제로 사찰, 향교, 수도회 등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신에게 맞는 쉼의 방식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비움’의 공간인 불회사에서는 타종체험과 비로약차 다례체험, 새벽예불, 걷기 명상 등을 통해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채움’의 공간인 나주향교와 읍성 일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이 중심이 된다.

나주 정미소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읍성을 둘러보는 인력거 투어와 향교 서재에서의 숙박 체험을 통해 고즈넉한 유교문화의 정취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고요’의 공간인 글라렛선교수도회에서는 피정과 산책, 맥주 홈브로잉 체험 등을 통해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처럼 ‘3色 힐링스테이’는 나주의 전통과 자연, 문화적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여행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감성에 맞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하룻밤을 나주에서 보낼 수 있게 하려고 기획했다.

조정임 관광문화녹지국장은 “3色 힐링스테이를 통해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며 마음까지 쉬어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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