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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6배 몰린 신안 임자도, '2026 섬 튤립축제' 6만여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

2026-04-22(수) 10:35
2026 섬 튤립축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형형색색 튤립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신안군 임자도에서 열린 ‘2026 섬 튤립축제’가 지난 19일, 열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임자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7.5% 증가한 수치이며, 임자도 상주인구(약 3,500명)의 16배가 넘는 인파가 몰린 셈이다. 지난 축제의 입소문과 더불어 SNS 등을 통한 홍보 효과가 더해지며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철저한 사전 관리를 통해 튤립의 생육 상태가 어느 해보다 우수했으며, 개화 시기 또한 축제 일정과 적절히 맞물려 선명한 색감의 튤립이 만개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튤립 정원의 수려한 정취에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축제 관계자는 “6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파가 방문했음에도 질서 있게 축제를 즐겨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의 흥행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튤립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축제 일정은 종료됐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임자도의 튤립은 4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축제의 여운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축제 기간 중 휴일 없이 운영됐던 정원은 4월 20일(월)부터 다시 정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적용하며, 운영시간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시 운영 체계로 돌아간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 이후 방문객들께서는 월요일 휴장 등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어 이용에 불편이 없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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