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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 지원사업’ 공모 선정

고수온 대응 품종 전환으로 양식 피해 최소화 및 어가 소득 증대 기대

2026-04-21(화) 15:58
2025년 여름철 고수온 발생에 따른 흑산면 조피볼락 양식장 폐사 발생 사진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신안군은 지난 17일 해양수산부가 시행한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원을 투입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장 피해 최소화는 물론 어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고수온에 강한 양식 품종으로 전환을 이끄는 사업이다.

현재 신안군 해상가두리 어류 양식은 조피볼락에 편중되어 있으나, 조피볼락은 한계수온이 28℃로 매년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수온에 강한 농어, 감성돔, 부세 등 신품종으로 전환하고자 시범양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을 계기로 조피볼락 단일 품종에서 다품종 복합 양식 체계로 전환을 유도하고, 신품종 시범양식 성공 사례를 구축, 확산시켜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수온 리스크를 줄여 양식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양식 비전 제시 및 신 소득원 창출로 지역 양식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470어가에 약 141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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