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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광역시 마지막 시장, 시민 행복 위해 시정 단단히 마무리”

5·18 개헌, AX 실증밸리, 군공항 이전 등 주요과제 제시

2026-04-21(화) 14:5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7월1일이면 역사가 될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으로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될 일들을 잘 마무리하겠다”면서 주요 과제로 10가지를 제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기자차담회에서 “최근 광주·전남의 현장을 돌아보면서 통합의 무게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며 광주광역시의 역사를 단단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임기 중 추진할 10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5·18 개헌 ▲지하철 역명 확정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AX 실증밸리 및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기업 투자 유치 ▲속도감 있는 군공항 이전 준비 ▲판다 유치 전략 마련 ▲국비 확보 ▲자원회수시설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먼저 “광주의 40년 숙원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의 기회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5·18민주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5·18기념식, 옛 전남도청 복원 개관식과 함께 5·18 개헌이라는 기쁜 소식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들을 괴롭혔던 지하철 상부도로 개방을 6월 중 역사 역명을 확정과 함께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열악한 자치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전액 광주시가 부담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AX실증밸리 조성사업과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것도 민선 8기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사항으로는 특별교부세를 통한 최소한의 행정비용 지원, 행정표준코드 순서 협의, 조직 정비, 통합특별시 금고 선정 등을 언급했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가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출범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행정안전부와 협의 과정에 있다”며 “추경에서 삭감된 최소한의 행정비용 573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재차 요청하고 있으며, 5월 중 지정을 끝내야 하는 통합특별시 금고 선정 과정도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 최초 광역 통합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기업투자 유치, 군공항 이전, 국비 확보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필요한 일들을 빠짐없이 챙길 것”이라며 “광주시의 마지막 시장이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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