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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철쭉 개화 시작… 봄 정취 더해

35ha 철쭉 군락과 4km 편백숲 어우러진 봄철 명소

2026-04-17(금) 11:23
광양시, 백운산 국사봉 철쭉 개화 시작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광양시는 백운산 국사봉 일대 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발 532m의 국사봉은 백운산에서 억불봉과 노랭이봉, 대치재를 거쳐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하며, 약 35ha 규모의 철쭉 군락과 4km 길이의 편백숲이 형성돼 있다.

국사봉 철쭉은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초입에서 시작된 군락이 정상으로 갈수록 짙어지며 억불봉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철쭉은 4월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일대에는 ‘괸돌바위’도 자리하고 있다. 암반 절벽 위에 세 층으로 쌓인 바위를 작은 돌이 받치고 있는 형태로, 과거 국사암이 있던 자리로 전해져 ‘소원바위’로도 불린다.

한편, ‘제18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1만 개의 소망, 사람이 꽃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옥곡면사무소 인근 옥구슬건강문화센터 광장에서 개최되며, 철쭉가요제와 초청가수 공연, 지역동아리 및 주민자치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광양시립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철쭉가요제 예선,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지역동아리 페스티벌과 체험 프로그램, 철쭉가요제 결선 및 시상,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먹거리 부스와 특산물 판매도 함께 운영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사봉 일대는 철쭉과 편백숲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며 “4월 말에 방문하면 자연경관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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