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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년 농업인 생산 무농약 인증 바나나 본격 출하

전남·경기 등 학교급식과 백화점 등 전문 매장서 판매

2026-04-13(월) 14:18
신안 친환경 바나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1004섬 신안에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무농약 인증 바나나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섬바나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일수)에 따르면 신안 도초면, 비금면, 팔금면 등 3곳에 청년농업인 24명이 전국 최대 5ha 규모의 바나나를 재배해 연간 196톤을 생산하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2025년 6월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선별장과 저온·유통시설까지 갖춰 신선도와 안전성은 물론 식감과 당도 등 품질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수확한 바나나는 전남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등 학교급식과 이마트, 백화점 등 전문매장 등에 ‘1004섬바나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센터장 허훈)에 따르면 이들이 생산한 무농약 바나나를 오는 5월부터 경기와 광주지역 등에 월 10톤(6천 원/kg당)을 공급하기로 했고,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공공급식과 연계를 확대하겠다”며 “신선도와 안전성, 품질까지 검증된 ‘1004섬바나나’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와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는 지난 3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북광역급식센터 등 담당자 20여 명을 신안군 도초면 생산 현장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경기도 학교급식에 바나나를 공급하기로 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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