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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암문화관광재단, ‘우리를 비추는 산: 마음이 머무는 능선’ 전시회 개막

베트남 다낭시 공예 장인·영암군 천연 염색 명인 협업

2026-04-13(월) 11:25
베트남 다낭시 공예 장인·영암군 천연 염색 명인 협업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영암 글로벌 아트링크’ 사업 레지던시 전시회인 '우리를 비추는 산 : 마음이 머무는 능선'을 4월 10일 구림한옥스테이 구림재에서 개막했다.

4월 26일 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교류와 환대’를 주제로, 전통적인 공예 기법을 결합했다.

대나무, 등불, 천연염색 장인들의 섬세한 작업과 교감으로 새롭게 바라본 베트남과 영암에 대해 해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레지던시 협업 예술가는 구림문화예술창작소 레지던시 입주 장인 2명과 영암 명인 1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다낭시 △보 탄 탄(Vo Tan Tan) 대나무 공예 장인, △ 보 딘 호앙(Vo Dinh Hoang) 전통 등불 공예 장인 그리고 영암군 △ 이혜숙(Lee Hae suk) 천연염색 명인이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10일 오후 2시에 열린 오프닝 행사에 전고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소회를 밝혔다.

“예술은 국경이라는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가장 강력한 언어다. 베트남 장인들의 섬세한 손길과 영암 명인의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통해 우리 영암이 지닌 포용력과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 세 줄기 연꽃의 교감, △ 바람의 길, △ 월출산, △ 상대포 물결, △ 밤의 수호자, △ 월출산의 청색 안개, △ 등용문, △ 꽃밭, △ 교감의 춤 등 총 9점의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각 작품은 영암의 영산인 월출산을 베트남의 이국적인 소재로 풀어내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4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순히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는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영암 아트링크’사업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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