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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 ‘연희당’ 전면 개방, 전통 속 휴식 선보여

축제 기간 3일간 다도 체험 운영, 한옥 풍경 속 특별한 쉼 제공

2026-04-13(월) 09:53
강진 연희당 모습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강진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기간 동안, 새롭게 복원된 병영성내 ‘연희당’에서 특별한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희당’은 과거 조선시대 전라병영성 내에서 관원들이 업무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거나 연회를 열었던 상징적인 공간이다.

강진군은 그동안의 전라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 사업을 통해 연희당 건물은 물론 주변의 연못과 담장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정교하게 되살려냈다.

복원된 연희당은 성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전통 한옥 특유의 고즈넉함과 웅장한 병영성 성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이번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휴식처이자 ‘인생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다도 체험’은 방문객들이 옛 관원들이 머물렀던 마루에 앉아 향긋한 전통차를 음미하며, 활기찬 축제의 열기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람을 넘어, 역사적인 공간 안에서 직접 차를 마시며 오감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및 연인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오랜 정성으로 옛 모습을 되찾은 연희당을 뜻깊은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객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강진 전라병영성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연희당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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