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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벼농사 시작은 ‘안전 육묘’부터… 기상 이변 대비 당부

종자 80~85% 발아 후 모판 파종… 4~5월 저온 피해 주의

2026-04-10(금) 11:11
벼 육묘 사진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벼 종자 안전육묘 실천 요령’ 지도에 적극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고온과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올해 파종할 볍씨의 발아 속도와 품질 저하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가에서는 파종 전 반드시 발아율 검사를 실시해 80% 미만 종자는 폐기하고, 물수선을 통해 충실한 볍씨를 선별한 뒤 여유 종자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발아 지연을 막고 빠른 싹틔우기를 위해 소독 전 ‘찬물 침종 처리’가 권장된다.

60℃ 온탕에서 10분 소독 후 찬물에 식히고, 15℃ 내외의 물에 1~2일 침종한 뒤 30~32℃에서 1~2일 약제 소독을 진행하면 된다. 이때 약제 침투를 높이기 위해 종자망은 반드시 10kg 단위로 소분해야 한다.

파종 시에는 전체 종자의 80~85% 이상이 1mm 내외로 발아한 것을 확인한 뒤 모판에 파종하고, 발아가 미흡할 경우 파종량을 10% 늘려야 한다.

또한 4~5월 기상 예보를 주시해 저온이 예상될 경우 파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저온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파종 전 볍씨 관리와 안전 육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농가에서는 안내된 실천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한 해 농사 시작을 안정적으로 시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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