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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 같은 생활권인데 치료는 불균형... 공공의료 사각지대 지적

토론회서 광주·전남 통합 대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방안 논의

2026-04-10(금) 10:25
행정통합 이후 공공의료 강화 토론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두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9일 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남광주특별시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와 지역의료격차 해소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통합 이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권순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 의료 여건을 분석하며 공공의료 기반 취약성과 지역 간 서비스 격차 문제를 짚었다. 그는 “광주는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반면, 전남은 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취약지역이 넓게 분포해 있다”며 구조적 한계를 설명했다.

이어 “의료 인력과 병상이 일부 지역에 집중돼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에 차이가 발생한다”며 “ 특히 중증환자의 경우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공공의료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신경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김기현 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 참여해 “행정통합 이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대응 필요성을 제기하고, 공공의료 확충과 광주의료원 설립 등 구체적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지현 의원은 “광주와 전남은 같은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나 필수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주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체계 보완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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