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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못자리 안전 육묘관리로 쌀 생산성 향상 기대

벼 종자는 80% 이상 싹튼 뒤 파종... 세심한 못자리 환경관리 당부

2026-04-09(목) 11:24
볍씨 파종기를 이용한 종자 파종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화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못자리 안전 육묘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벼 초기 생육 안정과 수량 증대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봄철 저온 및 이상기온이 잦아지면서 못자리 단계에서 생육 불량이 늘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못자리 관리의 핵심은 ▲건전한 종자사용 ▲적정온도 유지 ▲균일한 물관리 ▲병해 예방이다. 육묘 시에는 발아율이 높은 우량종자를 사용하고, 파종 후에는 보온과 환기를 병행해 온도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또한 병해충 발생 이후보다 사전 예방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농가에서 직접 채종한 종자는 전년도 벼 등숙기 고온과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종자 충실도나 품질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철저한 종자 소독과 함께 종자가 80% 이상 충분히 싹튼 상태에서 모판에 파종해야 하며, 4~5월 저온 예보 시에는 파종 시기를 조정하고 야외 못자리로의 모판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저온 피해가 우려될 때는 보온자재를 활용해 온도를 유지하고, 고온 시에는 환기를 통해 생육환경을 조절해야 한다.

육묘상 내 곰팡이병 등 병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적용약제를 사용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확산을 막아야 한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못자리 단계는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육묘 관리가 안정적인 생산과 쌀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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