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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총력… 해충 조기 박멸 나선다

4월 말까지 하천·하수구 등 취약지 집중 소독… 민·관 협력 방역 체계 가동

2026-04-09(목) 11:23
담양군,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총력… 해충 조기 박멸 나선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담양군은 기온이 오르는 봄철을 맞아 위생 해충을 조기에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모기 등 해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부화를 억제하는 ‘유충 구제’와 성충 방제에 중점을 둔다.

유충 한 마리를 잡는 것이 여름철 성충 수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하천변과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촘촘하고 반복적인 소독을 펼쳐 감염병 원인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행정 중심의 방역을 넘어 각 면의 이장단과 주민이 주축이 된 ‘자율 방역 체계’를 강화했다.

마을 지리에 밝은 이장과 주민들은 방역 차량이 들어가기 힘든 정화조, 하천 늪지, 골목길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직접 장비를 갖추고 세밀한 소독 활동을 전개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부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휴대용 방역기 점검과 약품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방역 체계 구축을 마쳤다.

방역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기온이 올라가며 해충 걱정이 시작되는 시기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웃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히 소독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실정을 잘 아는 이장님들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방역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군민 건강을 위해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집중 방역 기간 철저한 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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