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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외국인 안심병원’ 107곳으로 확대

민·관·학 26개 기관 의료지원 협의체, 협력 기반 강화키로

2026-04-08(수) 16:50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회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8일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 107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외국인 안심병원의 민·관·학 협력 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선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공공의료기관, 이주민 지원단체, 대학 등 민·관·학 26개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씨젠의료재단, 여수시 가족센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등 4개 기관이 신규 참여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전라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은 건강보험 등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남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22개 시군 75개 의료기관을 안심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종합병원 26개소가 모두 참여하고 32개소가 신규 지정돼 총 107개소로 확대됐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의 3대 의료 취약 분야인 산업재해, 감염병,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국립목포병원, 국립나주병원 등 전문 공공의료기관 3곳도 참여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 의료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진미선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전라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을 민·관·학 협력 기반의 의료지원 실무협의체와 연계함으로써 촘촘하고 두터운 의료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외국인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의료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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