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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굿네이버스, 범죄피해 회복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 마련

“피해자 보호, 사건 직후를 넘어 일상 회복까지”... 지역사회 참여 필요성 제시

2026-04-07(화) 17:03
전남경찰·굿네이버스, 범죄피해 회복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 마련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경찰청과 굿네이버스는,

4월 7일, 무안 스카이웨딩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기관·굿네이버스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 전남·광주특별시 시대, 범죄 피해 회복지원 제도화 정책포럼’을 마련하고, 범죄피해자의 회복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범죄 피해 이후 심리·생계·사회적 관계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점검하고, 피해자 보호가 사건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지원체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관계자, 경찰, 지방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해 현장 경험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경찰은 이날 인사말과 발제를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는 수사와 처벌만으로 완결되기 어렵고, 피해자의 회복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가장 먼저 포착하더라도, 생계·심리치료·주거·교육 연계 등 후속 회복지원은 여러 기관의 협력이 함께 작동할 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 중인 봄봄봄 지원단은 이러한 회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돌봄, 지켜봄, 관심가져봄’의 뜻을 담아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2023년 12월 2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원기업·유관기관·자원봉사기관 등과 함께 피해자의 주거·생활환경·심리회복을 연계해 왔으며, 특히 170세대에 생계비 등 약 1억8천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피해자의 회복이 현장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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