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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과수 개화기 냉해 피해 예방 강화 당부

농가에 방상팬·미세살수장치 가동 등 대응 안내

2026-04-07(화) 14:47
배 냉해 예방 현장점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봄철 서리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과수 농가의 저온 피해 예방 강화를 당부했다.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꽃샘추위에 따른 저온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나주배와 순천·광양 매실은 전남을 대표하는 주요 과수로, 개화기 저온 피해 시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방상팬·미세살수장치 등 재해예방시설 가동 ▲개화기 기상예보 수시 확인 ▲과수 냉해 예방 약제 살포 ▲고체연료 연소 등 기상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해 적기에 가동하면 냉해 피해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어, 전남도는 국비 사업과 함께 도비 20억 원을 투입해 한파·이상저온에 취약한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해예방시설 지원과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료 할인 혜택도 병행해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할인율 등 상세 내용은 지역 농축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의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과수 생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예방시설 설치와 재해보험 가입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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