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여성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남 남해 일원에서 ‘지역에서 길을 찾다, 여성 리더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고유미 위원장은 “이번 현장탐방은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사례를 직접 살펴보면서 평화통일을 지역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고, 여성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고유미 여성위원장과 최병상 전남 지역회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활동 취지를 공유하고, 여성 자문위원의 참여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한 위원들은 남해 독일마을을 방문해 파독 근로자들의 귀환과 정착 과정, 공동체 형성 사례 등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독일마을은 1960~70년대 독일로 파견됐던 간호사와 광부들의 귀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이주와 귀환의 경험이 지역 공동체로 이어진 사례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분단과 이동의 경험을 지역 공동체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평화통일 활동과 연결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파독 광부·간호사 추모 공원을 방문해 묵념의 시간을 갖고,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이를 평화 가치로 이어가는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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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 여성 리더 강의와 참여자 토론이 함께 이루어졌다. 참여 위원들은 공동체 활동 경험과 갈등 조정 사례 등을 공유하며, 평화통일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과 실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위원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문위원 간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평화통일을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향으로 접근하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고유미 위원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6.10.08(목) 1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