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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미래·마을이 교과서’ 광산구 청소년 인재 양성 교육

기후위기부터 인공지능까지 생생한 배움의 장 운영…26개교 2,500여 명 학생 참여

2026-04-06(월) 11:07
광산구가 운남초등학교에서 기후위기 대응, 생태 전환 등 가치를 알리는 ‘광산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광산구가 지역 청소년이 교과서 밖 세상을 배우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현장 밀착형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산구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 체험, 마을교육공동체 등을 아우르는 생생한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사업에는 광산구에 있는 26개 학교,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먼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생태 중심 전환, 탄소중립 실현 등의 가치를 공부하는 ‘광산생태전환교육’을 운영한다.

광산구 9개 학교, 1,326명의 학생이 5월까지 진행되는 ‘광산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생태계와 공존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광산구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를 돕고, 불평등 해소, 기후변화 대응 등 17개 목표 실행을 위해 광산구가 수립한 추진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 사례를 교육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꿈 잡(job)고 진로 교육’도 추진한다.

7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교육에는 광산구 17개 학교, 1,151명의 학생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이용해 웹툰을 그리고, 로봇을 조립하는 등 창의적인 인공지능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경험의 시간을 가진다.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케이팝(K-POP) 뷰티’ 과정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와 관련, 올해는 광산구 14개 마을교육공동체가 광주광역시 공모에 선정돼 1억 7,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각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협업해 생태·기후, 자치, 공동체 등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 담장 넘어 지역의 역사, 가치를 체험하고, 마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교육 지원 사업은 학교 수업을 떠나 학생들이 세상의 변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미래를 고민하고, 삶을 설계하는 주체적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생태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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