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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국 최초 ‘제3회 종자의 날’ 기념식 성료

3개의 원과 새싹 상징…4월 3일 지정

2026-04-05(일) 11:50
제3회 함평군 종자의 날 기념식 행사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지역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정한 종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은 5일 “지난 3일 함평군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제3회 함평군 종자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기후변화로부터 식량안보를 대비하고 지역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 상징 마크의 3개의 원과 새싹 모형을 상징으로 삼아 매년 4월 3일을 ‘종자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봄에 맞춰 ‘씨앗을 뿌리는 날’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함평군 종자의 날 지정 및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생명의 시작인 종자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자 지킴이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행사를 통해 지역 종자 보존과 확산 실천 의지, 종자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함평군은 자체적으로 국화품종을 육종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비번영’ 외 22개 신품종을 등록해 로열티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함평군에서 육종한 국화 신품종은 일본산 품종보다 우수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는 농업의 출발점이자 미래 식량 주권을 지키는 핵심 자원”이라며 “종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함평군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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