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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도민 생존율 2.3배 높일 심폐소생 전문강사 배출

5월 정식 교육기관 인증 앞두고 KBLS 전문강사 배출… 도민 생존율 2.3배 향상 기대

2026-04-03(금) 15:15
전남소방, 도민 생존율 2.3배 높일 심폐소생 전문강사 배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응급처치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소속 대원 4명이 기본소생술 전문강사 자격을 최종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문강사 배출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가장 중요한 목격자의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심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약 2.36배, 뇌 기능 회복률은 3.26배까지 급격히 상승한다.

선발된 4명의 전문강사는 2025년 개정된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주관하는 기본소생술, 강사양성, 교육운영 등 3단계의 엄격한 이론 및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이들은 앞으로 보건의료인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고품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말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기본소생술 교육기관'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인증이 완료되면 자체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이수증 발급 권한을 갖추게 돼, 전남 지역 내 응급처치 교육의 공신력과 인프라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응급처치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위급 상황에서 주저 없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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