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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노후정수장 현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43년 경과 곡성 노후정수장 신설 및 증설로 맑은 물 공급

2026-04-03(금) 10:41
노후정수장 현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곡성군이 지난 3월 30일부터 노후화된 곡성정수장을 새로 조성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현대화하며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43년간 운영된 기존 곡성정수장의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곡성군은 2020년 환경부가 주관한 ‘노후정수장 정비 현대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85억 원과 군비 90억 원을 포함한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년간 집중 추진해 조기 완료했다.

신설된 곡성정수장은 곡성읍과 오곡면, 고달면 급수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루 수돗물 생산능력은 4,500톤으로, 기존 정수장의 3,500톤보다 1,000톤 늘어나 상수도 공급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정수장은 부지면적 9,885㎡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착수정과 보통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가압장 등 정수시설과 소독시설, 관리동이 들어섰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완속여과 방식은 상수원수의 수질이 양호할 경우, 모래 여과와 소독 공정을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유지관리가 비교적 용이하고 약품 투입이 적어 경제성과 효율성을 함께 갖춘 정수처리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정수장 신설과 증설로 곡성읍, 오곡면, 고달면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앞으로 석곡면과 목사동면, 죽곡면 등 급수지역 확대에 따른 추가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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