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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대학’ 연계교육 · 지역인재 양성 기반 강화

조선대와 학점 인정 협약…‘지역인재 채용 특례’ 설명회 운영

2026-04-01(수) 11:41
전남교육청, 조선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3월 27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 조선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고교와 대학을 잇는 교육 체계를 구축, 지역 안에서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정’은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게 개발한 교과 과목을 운영하며, 학생이 이수한 학점을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체계다.

이 과정에는 조선대학교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목포대, 순천대, 세한대, 초당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목 이수 학생이 해당 대학에 진학할 시, 대학 학점으로도 연계가능하며, 오는 여름방학 학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조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지역인재 채용 특례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특별법에는 지역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의 10% 내에서 지역인재를 별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조선대학교에 이어 오는 4월 3일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및 교직 이수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과 설명회를 계기로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과 지역인재 채용 특례는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교육을 이끄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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