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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남도, 행정통합 실행단계 구체화

정책협의체 일주일만에 2차 회의…통합일정·국비 확보 등 논의

2026-04-01(수) 10:59
행정통합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_전라남도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3월 31일 ‘시도 정책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어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실행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도 정책협의체’는 3월 24일 출범한 공식 협의기구로, 양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행정통합실무준비단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행정통합 과제 발굴과 단계별 이행안 설정, 쟁점 조정 및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기 위한 공식 협의기구로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체제개편지원단에서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일주일만에 열린 이날 시도 정책협의체 2차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결과 공유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합동워크숍 결과 보고 ▲국비확보 공동 대응 방향 등을 보고하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주요 정책의 비교·분석 체계를 마련해 통합 이후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 통합특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을 임시 상징물 제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별도로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단계별 일정과 조직 구성, 법규 정비, 행정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체계 마련을 위한 현안 논의에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정통합은 조직, 재정, 정책 전반의 재설계를 수반하는 대규모 과제인 만큼, 시도는 단계별 실행 전략과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통해 준비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도 정책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행정통합 논의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고 있다”며 “광주시와 전남도의 역량을 결집해 행정 효율성을 높여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양 시도가 국고 건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7월1일 출범에 맞춰 분야별 세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정리해 가고 있다”며 “오직 통합시민과 통합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정책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행정통합이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통합 관련 주요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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