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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적…총 4개월분 선제 확보

넉넉한 재고 상황 유지…시민들께 평소처럼 필요한 만큼만 구매 당부

2026-03-31(화) 12:13
목포시청 전경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안내했다.

현재 목포시는 약 한 달 분량의 종량제봉투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원자재 가격 변동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240만 매를 긴급 발주한 상태다. 해당 물량은 오는 4월 3일부터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우선 납품될 예정으로, 이를 포함하면 총 4개월분의 종량제봉투 물량이 확보된 상황이다.

또한 관내 종량제봉투 제작업체는 약 6개월 분량의 봉투를 제작할 수 있는 핵심 원료를 이미 비축하고 있어 향후 봉투 생산과 공급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목포시는 시민 생활 필수품인 종량제봉투가 일부 점포에 의해 독점되거나 과다 주문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판매점별 발주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긴급 납품되는 물량이 관내 전 지역에 고르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점포별 균형 공급’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동네 곳곳에서 불편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일부 판매점에서 종량제봉투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각 판매점이 보유한 재고 상황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수급 조절 조치다. 수급 관리가 원활한 판매점에서는 1인당 5매씩 정상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근거로 시 전체 공급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시가 대형마트 등 판매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시민들이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량제봉투 수급 동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물량을 적기에 확보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믿고 평소와 같이 필요한 수량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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