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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봄철 치매어르신 안전망 구축

인식표·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 실종 조기발견 체계 강화

2026-03-31(화) 11:51
인식표·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 실종 조기발견 체계 강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귀가를 돕기 위한 치매 실종 예방 서비스 등 안전망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착식 인식표를 상시 보급하고 있으며, 지문·사진 등을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해 실종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889개를 보급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스마트 태그 배회감지기’를 올해 상반기에도 무상 지원한다.

이 기기는 신발·가방·옷 등 소지품에 간편히 부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해당 서비스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실종 예방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선별검사(기억력검사)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및 전문의 진료 지원 ▲기저귀 등 위생 소모품 지원 ▲저소득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공공후견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관련 서비스 및 실종 예방 물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정환 복지건강국장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실종예방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길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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