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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양배추’

식이섬유 등 풍부해 장 건강·면역력 강화·노화 예방 등 효과

2026-03-31(화) 08:59
친환경농산물 영암 양배추 농가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영암 친환경 양배추를 4월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U와 비타민 C가 많아 위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노화 예방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채소다.

영암 미암면 김봉석(44) 씨는 약 25년간 농업에 종사한 베테랑 농업인으로,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식량작물을 전공했다.

초기에는 관행농업을 병행했으나 2018년부터 양배추와 멜론 등을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김 씨는 퇴비와 돈부를 혼합한 농자재를 활용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유기물을 함유하지 않은 토양인 심토 파쇄와 자연 멸균 방식 등으로 토양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병해충 발생 시 최소 방제 원칙을 적용해 친환경 재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약 5만 평 규모에서 양배추를 재배해 연간 약 300톤의 양배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 소득은 약 3억~4억 원이다.

생산물의 약 90%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개인 판매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김 씨는 “친환경 농업은 비용과 노동이 많이 들어 쉽지 않지만, 아이들이 먹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책임감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자연을 살리는 농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재배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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