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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진도 골목길 소화기함 20곳 구축 완료..화재 취약지 주민 안전망 강화

소방차 진입 곤란한 주거 밀집지역 20곳에 소화기함 및 위치표지판 설치

2026-03-30(월) 15:19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30일 진도 관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과 주거 밀집지역 20곳에서 화재 취약지역의 초기 대응력 강화와 주민 안전을 위해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좁은 골목길과 주거 밀집지역 등 초기 화재 진압이 곤란한 곳에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도소방서는 지난 3일 보호틀 10개소, 위치표지판 10개소, 골목길 소화기함 20개소에 대한 설치 공사를 마쳤다.

이어 18일 안전성 및 규격 등에 대한 준공검사를 거쳐, 30일 각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를 위한 관리카드 작성을 완료하며 모든 구축 절차를 마무리했다.

주요 골목에 배치된 소화기함은 평상시 도민 생활 속 안전시설로 자리 잡고, 화재 발생 시에는 인근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해 즉각적인 초기 진압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함께 설치된 위치표지판은 긴급 상황 시 정확한 119 신고를 돕고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위치 파악을 가능하게 해 현장 대응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골목길 소화기함은 도민 스스로가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 안전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어느 곳이든 재난 대응에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진도소방서의 사례처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밀착형 소방 정책을 전남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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